마케팅트랜드 모든 컴퓨터를 아이맥으로 교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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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원성대표 댓글 0건 조회 5,946회 작성일 20-02-17본문
몽컴퍼니가 참 많이 컷네요.
10년 전 혼자 시작할 때 쓰던 의자를 아직도 사용하고 있는 것 처럼 새롭게 바꾼다는 것이 막연하기만 합니다. 어느날 새로운 직원의 모니터를 세팅하다가, 모니터 상태가 좋지 않은 것을 보고 다른 직원들 모니터를 유심히 보니 상태가 좋지 않을 것을 확인했습니다.
물론 그전에도 모니터와 본체가 제각각인 것이 참 마음에 안들었습니다. 언젠가는 우리도 멋있게 인테리어 된 곳에서 아이맥으로 모두 통일 시켜야지~ 라고 생각은 오래전부터 했는데, 당장의 일을 해결하는데에 정신이 팔려 정작 근무환경의 개선은 많은 부분 그냥 지나쳐 갔습니다.
다음주에 온다던, 아이맥이 금요일에 갑자기 배달이 되었습니다. 직원들은 아무것도 모르고 있었는데 말이죠. 그리고 화물로 아이맥 10대가 배달이 되었습니다. 직원들은 영문도 모르고 큰 박스를 나르기 시작했죠. 이런 광경은 저도 처음 봤습니다. 아이맥 27인치 10대 라니요...
이렇게 하나하나 살림을 늘려가고 바꿔가는 것이 참 즐거운 일입니다.
사업을 하면 대기업 회장님들 처럼 뒷짐마 지고 다닐 것 같지만 하나하나 제손이 안가는 것이 없고 모든 결정은 스스로 해나아가야 합니다. 여러가지 고민과 비교를 하며, 아이맥으로 교체했지만 역시나 정말 잘한 선택이었습니다.
이렇게 근무환경이 매우 쾌적해 졌으며, 오래된 컴퓨터와 모니터는 모두 정리를 해버렸습니다. 직원들도 아이맥이 신기한지,, 아니 아이맥보다 저를 더 신기해 하는 것 같았습니다. ^^ 오랜기간 생각하고 고민했지만 배송 받은 직원입장에서는 뜬금없을 거니까요.
오랜만에 이날 대청소 했습니다. 오래된 먼지도 털어내고, 무엇보다 본체와 모니터를 연결하는 선과 전원선들이 모두 없어지고 아이맥 전원선 하나만 딱 연결하니,, 이렇게 쾌적할수가 없네요.
본의아니게 금요일 밤 늦게까지 직원들과 컴퓨터를 세팅하고, 월요일에 남은 컴퓨터들을 싹 정리했습니다. 상태가 안좋은 모니터와 본체가 이렇게 많았네요. 제가 많이 무심했습니다. 그냥 하루 하루 지나쳐 가다보니 낡은 컴퓨터 때문에 속썩는 모습을 보지 못했던 것 같아 마음이 좋지 않았습니다.
2020년에는 다른 것 보다도 좋은 근무환경을 만드는데 더 많은 노력을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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