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컴퍼니를 시작하면서, 아니 그 전부터 함께 하던 지금의 아내는 첫 아이를 낳고 아이가 어린이집을 가기 시작하면서 하얀색 레이를 타기 시작했습니다. 2014년식 레이, 2020년인 현재를 생각해보면 6년이라는 시간 동안 경차를 타면서 두 아이를 데리고 다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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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오늘, 열심히 살아온 아내에게 벤츠를 선물 하였습니다.

그 전에, 다시 몇 일 전으로 돌아가 보겠습니다. 여러 매장을 돌아다니며 더 합리적인 제안을 하는 딜러를 만나보았습니다. 그러다 우연히 청담 벤츠 매장에서 벤츠 판매왕, 신동일 상무와 그 전담팀을 만나게 되었고 저는 여기서 또 한번 치과 마케팅의 방향성을 깨닫게 됩니다.

치과를 오랜기간 홍보를 하다보니, 안정적으로 치과를 운영 하실 수 있도록 옆에서 많은 역할을 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뭔가 부족함을 느끼는 것은, 해가 바뀌면 뭔가 우리 치과만의 무엇을 홍보해야 한다는 생각을 갖게 되지만, 결국은 똑같은 장비와 시설, 똑같은 의사가 치료를 한다는 말만 반복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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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저는 다른 분야에서 해답을 얻기 위해서 노력을 합니다. 딜러, 차량을 판매하는 딜러는 끽해야 할인이나 선물, 틴팅을 조금 더 좋은 것으로 해주거나 블랙박스를 더 업그레이드 해주는 차별화를 가지고 영업을 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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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딜러사에 소속된 딜러 입장에서는 별다른 차별화를 만들기 어렵죠. 차를 새로 만들수도 없고 말이죠. 그런데, 이번에 만난 신동일 상무는 참 잘난 분이었습니다. 여러번 사업을 말아?! 먹었다고 이야기 하시면서 지금의 벤츠판매왕이 되기 까지의 노력을 설명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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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자신이 왜? 판매왕이 되었는지 그 증거를 확인시켜 줍니다.

뭐지? 그냥 딜러인데,, 다른 점이 있어?? 라는 생각을 했지만 잠시 후 제 머릿속에 꽂히는 자신의 비법을 소개 합니다. 자신이 벤츠 딜러이지만 자신만의 서비스를 만들었다는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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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직접 직원을 고용해서 CRM, 컨시어지 서비스, 보험, 중고차, CS 를 하는 팀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이 서비스는 벤츠 본사에서도 인정하여 현재 청담 벤츠매장에서 이와 같은 형태로 차량을 판매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왠지, 이분께 차량을 구입하면 차에 문제가 생겼을 때 알아서 다 해줄 것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또한 차를 바꾸고 싶을 때 중고차 판매까지도 알아서 해주시겠구나.. 라는 생각을 하며, 나에게 이득인 부분을 하나하나 찾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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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이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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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는 현명한 소비를 하고 싶어합니다. 특히 시장이 포화 상태인 업종에서는 결국 이 부분이 핵심이 됩니다. 치과 역시 제가 처음 마케팅을 하던 8년 전에 비해 정말 많아 졌습니다. 이젠 교정과가 서울의 구 마다 하나씩 있을 정도로 경쟁이 치열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가 치료를 더 잘해요!" 라는 카피가 차별화가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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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생각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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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를 개원한지 얼마 안되었거나 앞으로 치과를 개원할 예정인 분들이라면 정말 심각한 고민이 필요한 부분입니다. 벤츠 판매왕의 전략을 잘 살펴보세요. 의료는 다 똑같다? 내가 할줄 아는 것을 다른 의사들도 다 한다? 학문적으로 완성된 의료는 당연히 비슷할 겁니다. 하지만 서비스는요? 모든 치과의 서비스가 동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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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는 당연히 잘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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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이상 이 카피는 차별화가 되지 않습니다. 오히려, 2년 동안 신간 책을 빌려드립니다. 치과에서 다양한 커피를 만나보세요. 치아교정만 했는데, 우리아이의 영어가 늘었습니다. .... 바로 이런 테마가 굉장히 중요한 시대가 되었습니다. 이번 벤츠 판매왕의 영업 전략을 보면서 정말 많은 것을 느꼈습니다. 신차를 파는 딜러가 중고차 까지 팔다뇨, 차량을 판매하는 영업사원이 자기 돈을 들여 직원을 뽑고 차량의 픽업, 딜리버리 서비스를 해주다뇨,, 정말 상상도 하지 못한 일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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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로 영감을 받으셨다면, 꼭 제게 연락을 주세요.

치과의 인테리어를 설계하기 전부터 저를 만나 모든 콘셉트를 상의해주세요. 테마가 있는 치과를 만들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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