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Vlog Jude의 일곱 번째 신입 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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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Jude 댓글 7건 조회 133회 작성일 25-05-23본문

이번 주의 신입일지를 작성해볼게요 벌써 다음 주면 마지막 신입일지 인데요.
아주 많은 일이 있었는데요
저번 주 금요일 동생이랑 미첼이 추천해준 '낭낙'에 다녀왔었어요
맛이 되게 좋아서 만족하고 먹었어요.
드디어 자리 표도 받았습니다
그리고 대망의 화요일 신의 경지에 오르신 대(大)선배 맥스님의 마지막 출근 날이었는데요
명언을 남겨주시고... 신보다 높은 탈 신의 존재가 되는 주드가 되도록 노력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선배님의 유물이신...
손목 받침대를 물려 받았습니다 고이 모셔두겠습니다요...
사실 그날에 아주 굉장히 당황스러운 이별을 봤는데요
장소는 스튜디오 몽 사무실 안, 퇴근 3시간 전으로 기억하는데요
대 선배 맥스님이 마지막 소감을 남기시고 갑자기 만화처럼 뿌엥하고 우시고,
놀리던 데이지님도 갑자기 함께 우셨는데요.
그리고 황급히 양치를 한다고 도망가시고 토끼처럼 새빨간 눈으로 돌아오셨어요...
하필 제 자리가 두 분의 사이이고
연차도, 나이도 막내인 저는 당황해서 땀을 삐질 흘릴 수 밖에 없었는데요
회사에서 아주 돈독한 팀원들의 모습을 자알.. 봤습니다 (positive)
사실 맥스님이 우시길래 휴지를 드렸는데 어떻게 줬는지 기억이 안나는데
제가 던졌(?)다고 하시더라구요 (물론 아닙니다)
근데 그랬나? 싶기도 했어요.
(etc)
소니님이 주신 담요도 잘 쓰고 있습니다.
이건 이 대째 물려 내려와서 삼 대째 제가 쓰고 있는데요
나중에 꼭 물려줘서 다음 세대까지 쓸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주는 스펙타클하게 보내고 쇼츠 레퍼런스를 찾으려고
인스타 계정을 만들고 열심히 뒤졌는데요
얼마나 열심히 했는지 계정을 차단당하고 삭제 당하는 바람에
본 계정으로 뒤지고 말았습니다.
그래도 개인적으로 좋은 계정을 많이 찾아서 기분이 좋고
영상 전문가들도 요즘엔 릴스로 많이 올리더라구요
혼자 반성의 시간과, 제작의 욕심의 시간을 가지고... 전두엽이 녹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사실 작년에 좋았던 책 중에 하나를 꼽으라면, 바로 <도둑맞은 집중력>인데요
그래서 결국 4시 쉬는 시간에 스도쿠를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조만간 하나 살까 고민중이예요.
혹시 하고 싶으시면 저 사이트에서 무료로 하고 있으니
한 번 쯤 해보시는걸 추천 드립니당...
그럼 이번 주도 행복한 주말을 보내시고
데이지 님이 더 기대하시기 전에 업로드 하겠습니다

by Ju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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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Lia님의 댓글
Lia 작성일
눈물샘이 고장난 둘 사이에 낀 주드가 참으로 웃긴 상황이었소.....
그리고 글이 넘 길어서 넘넘 재밋따 ^_^
Jude님의 댓글의 댓글
Jude 작성일대 주드 당황 사건...
Won님의 댓글
Won 작성일담요 물려주세요
Lia님의 댓글의 댓글
Lia 작성일담요: 아야-!
Jude님의 댓글의 댓글
Jude 작성일제가 나가기 전까진 안됩니다요...!
Daisy님의 댓글
Daisy 작성일아닌데? 아닌데? 나 운 적 없는데? 평생을 눈물을 모르고 산 여잔데?
Jude님의 댓글의 댓글
Jude 작성일기억에 맥스님만 운 걸로 기억하겠습니다...